입사 선호 기업 5위 안에 카카오 네이버 등 IT기업 차지

▲입사기업 선호도 ⓒ사람인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2019년 상반기에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1위로 조사됐다. 특히 순위 밖이었던 카카오가 2위를 차지했다. 산업구조와 기업 선택 기준이 달라지면서 구직자들의 입사선호기업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람인이 구직자 1,04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4.9%1위에 올랐다. 2위는 기존의 기업들을 물리치고 카카오(12.2%)가 차지했다. 한국전력공사(6.2%)3위로 작년보다 한 계단 내려왔으며 현대자동차(5.6%)4위에 머물렀다. 5위는 네이버(5.5%)가 이름을 올렸다.

사람인은 입사선호기업 1~5위 안에 ‘IT벤처 기업으로 대표되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순위에 올라, 미래 직무와 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선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줬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는 높은연봉’(27.2%)을 꼽았다. ‘사내복지제도’(17.3%),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10%), ‘정년보장 등 안정성’(8.5%), ‘대내외 평판 등 기업 이미지’(8.4%), ‘정시퇴근 등 워라밸 중시 근무환경’(7.1%)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대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학력’(42.8%, 복수응답)을 꼽았고, ‘외국어 능력’(36.6%), ‘출신학교(학벌)’(35.7%), ‘인턴 등 직무경험’(33.8%)등을 그 다음으로 꼽았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