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 열린 남태평양 고위지도자 회담서 HWPL-남태평양 포괄적 합의서 서약

지난 19(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사당에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주최로 열린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 모습. ⓒHWPL

[시사프라임 / 백은영 기자] HWPL은 남태평양 국가 지도자들이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평화 국제법(DPCW)에 동의하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UN 결의안 상정과 채택을 위한 지지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사당에서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주최로 ‘2019 시드니 태평양 평화 지도자 회담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아코바 이탈렐리 투발루 총독, 깁스 살리카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장, 마셜제도 전 대통령 등 태평양 국가 고위직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담은 다가오는 UN총회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선언문(DPCW) 결의안 상정과 채택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민족, 국경의 경계를 넘어선 평화문화 전파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평화세계 구축을 위한 국제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연내 DPCW 유엔 상정을 목표로 올해 첫 해외일정으로 남태평양 국가 방문에 나선 HWPL측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지지를 당부했다. 2016DPCW를 공포한데 이어 법적 구속력을 갖도록 UN상정에 나서기 위해선 각국 지도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HWPL이 각국을 방문해 지지를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아코바 이탈렐리 투발루 총독, 마셜제도 전 대통령을 비롯한 6명의 국회의장 및 대법원장과 3명의 장차관들은 ‘HWPL-남태평양 포괄적 합의서에 서약했다. HWPL 관계자는 남태평양에 속한 8개국 12명의 고위급 지도자들이 평화의 정신으로 DPCW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협력에 기여할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오늘날 우리가 세계 평화를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선 국제적인 기준이 세워져야 하기 때문에 평화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국제법을 다시 만든 것이라고 설명하며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루는 것만이 영원한 후대의 평생 유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깁스 살리카 파푸아뉴기니 대법원장은 “DPCW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후 우리 모두가 강력한 평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모든 태평양 지도자들께서 세계 가족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DPCW) 검토해달라. 우리는 태평양 지역 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위한 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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