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애플 최악 실적…화웨이 최고 실적으로 애플 턱밑 추격
작년 4분기 애플 최악 실적…화웨이 최고 실적으로 애플 턱밑 추격
  • 시사프라임
  • 승인 2019.02.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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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화권 지역에서 판매량 감소 영향

▲작년 스마트폰 판매량 시장점유율 ⓒ가트너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작년 4분기 최종 사용자 대상 스마트폰 판매량은 48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 성장에 그치며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애플의 판매량은 11.8% 하락하며 20161분기 이래 사상 최악의 분기별 하락세를 기록했다.

가트너의 책임 연구원인 안슐 굽타(Anshul Gupta)“20184분기에는 시장 전반적으로 보급형과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인 반면, 고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계속 둔화됐다고급형 스마트폰의 미미한 혁신과 가격 인상이 사용자들의 교체 결정을 저하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20184분기 시장의 성장률은 제자리 걸음에 머물렀다.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애플 하락이 두드러졌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6,450만대로, 전년 대비 11.8% 하락했다. 애플의 판매량은 중화권에서 가장 크게 감소한 게 타격이 컸다. 20174분기 14.6%였던 애플의 중화권 시장 점유율은 20184분기 8.8%로 하락했다. 그 결과 5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북미와 시장 성숙도가 높은 아태지역을 제외한 대다수 지역에서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안슐 굽타 책임 연구원은 애플은 보다 혁신적인 스마트폰을 기다리며 구매를 미루는 소비자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중국 업체들이 아이폰을 대체할 강력한 고급형 및 중저가 스마트폰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중고는 애플의 판매대수 성장 전망을 제한한다고 말했다.

반면 화웨이는 6천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37.6%의 분기 성장세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2018년 전반에 걸쳐 성장을 거듭하며 애플과의 격차를 좁혔다. 안슐 굽타 책임 연구원은 화웨이는 중국과 유럽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넘어 아태지역, 남미, 중동에서 투자를 계속 확대하며 한층 높은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화웨이는 20182분기 신흥 시장 중심의 아너(Honor) 시리즈 확장을 성장의 기회로 활용했으며 이는 2018년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을 13.0%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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