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지분 56.1% 인수

▲사천CC 전경 ⓒ골프존카운티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골프존카운티는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사천CC’의 경영권 지분 56.1%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골프코스 서비스 입지 강화와, 체인 비지니스 가속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사천CC의 기존 주주들로부터 과반수 지분(지분율 56.1%)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사천CC 인수를 통해 해외를 포함한 전체 운영 홀수 288(국내 234해외 54)을 보유하게 됐다.

골프존카운티 서상현 대표는 사천CC는 실적이 우수하지만, 지분이 여러 주주에게 분산되어 미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최대주주가 없는 한계가 있었다금번 인수로 사천CC가 가지고 있던 코스 운영과 캐디 관리, 가격 경쟁력 등의 운영 강점에 골프존카운티가 보유한 IT 기반의 특화 서비스를 더하여 고객들에게 한 단계 높은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골프장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작년 초 MBK 파트너스의 투자 직후 레이크힐스 순천(현 골프존카운티 순천)과 제이스그룹 소유의 골프장 6개소를 인수함에 이어, 사천CC 골프장까지 인수에 성공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으로 체인 비지니스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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