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마졸람의 글로벌 수출 대비를 위한 대량 생산 체제 구축

▲하나제약 본사 ⓒ하나제약

[시사프라임/ 김종숙 기자] 마취 및 통증 전문 하나제약이 공장 신축을 위해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 분양권을 매입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분양면적은 58652로서 약 17000평 규모이며 양수 금액은 298억 원으로 이는 2017년 말 자산총액 대비 21.05%에 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코스피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생산 시설 확대를 위해 신축 공장 후보지를 다각도로 검토했다, “본사인 하길 공장과 비교적 가까워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어 평택드림테크를 최종 부지로 선정했고 추가로 기존 하길공장 내 부지를 활용한 주사제 신공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 신공장과 계획 중인 하길 주사제 신공장을 하나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핵심 거점으로 삼은 것이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중장기 비전에 따라 주요 선진국의 GMP 인증을 받아 외형 성장과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현재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 내에 상신공장과 하길공장을 통해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이번 부지 매입을 결정한 평택 신공장과 계획 중인 하길 주사제 신공장의 신축이 완료되면 생산 능력을 큰 폭으로 늘려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생산의 밀집도가 높은 핵심 주사제 품목과 향후 레미마졸람등 여러 품목의 글로벌 수출을 염두에 둔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원가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생산의 효율화에도 집중해 품질의 균일성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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