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 위해 신임임원들에게 4가지 당부

허창수 회장(오른쪽 첫번째 )22일 제주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높은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GS그룹

[시사프라임/ 김용철 기자] 허창수(許昌秀) GS 회장은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력 자율적 조직구조 구축 사회 윤리적으로 모범이 되는 리더 등의 4가지를 당부했다.

허창수 회장은 22일 제주도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높은 목표를 세우고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15회째 열린 이날 만찬은 지난 17일부터 6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GS 신임임원 과정중 허 회장이 GS 신임임원들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2005GS 출범 이래 해외출장 관계로 한 차례 거른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빠짐없이 신임임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만큼 이 행사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중 무역분쟁 심화, 브렉시트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유가, 금리, 환율 등 거시 경제지표의 변동성 확대 등 올해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 경영환경에 놓여있다.

허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첫 번째로 최근 일본프로 골프 투어 우승에 이어 세계 골프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골퍼 최호성 선수의 사례를 소개하며 “GS가 경쟁에서 이기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신임임원들도 주어진 환경이 불확실하고 어렵다 하더라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GS 신임임원들은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탁월하다고 인정받아 이 자리까지 온 분들이지만 현재의 수준에만 머물러서는 안되며 국내 수준을 넘어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또 시장과 사업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변화의 맥락을 파악해 미래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율적 조직구조를 구축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기회에 민첩하게 대응해 성과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허 회장은 “GS 신임임원으로서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으로 사회 윤리적으로도 모범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며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얼굴이며 여러분의 마음가짐, 언어, 태도가 우리 그룹의 대외 이미지로 결정 되고 임원으로서 비윤리적인 행동이나 부주의한 행동이 그룹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돌이킬 수 없는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어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늘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마음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