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김홍도의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


특이한 공연, <화통(畫通)콘서트- 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하 화통콘서트)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에서 기획하여 지난 2011년부터 공연되어온 기획콘서트로 다양한 테마와 시즌별, 타겟별로 나누어 옛 그림과 우리 음악, 우리 춤을 보다 대중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소개해 오고 있다.


올해의 <화통콘서트>는 문화재청과 서울시 중구의 매칭으로 2014년 생생문화재사업 ‘시범사업 육성형’ 사업에 우리 옛 그림이라는 문화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선정, <화통(畫通)콘서트-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라는 타이틀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우리 음악에 대한 재미와 우리 그림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기 위해 올해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오프닝 무대와 초중등생이 참여할 수 있는 연극놀이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하는 우리 콘서트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그야말로 출연자와 관객 모두가 그리고(畵) 아는(通) 콘서트가 바로 <화통(畫通)콘서트- 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이다.


신윤복, 김홍도 등 옛 그림 속 숨은 이야기!
미술평론가 손철주와 국악실내악 여민 팀의 조우!
우리 가락, 우리 춤으로 그림 속 이야기를 무대 위에 재현!


<화통(畫通)콘서트- 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의 그림 해설은 올해에도 미술평론가 손철주가 맡았다.


미술교양서 저자로 알려진 그는 늘 재치 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으로 대중들에게 다양한 그림 속 숨은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으로 특히 올해는 신윤복, 김홍도, 정선 등 우리나라의 문화재로 지정된 이들의 그림들을 세가지 테마로 나누어 설명한다.


테마1. 옛 그림 참 이상도 하여라, 테마2. 꽃은 속삭이고 동물들은 노래하네, 테마3.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 등 교과서 속에도 등장하는 유명한 그림들과 자연, 동물을 소재로 한 그림, 마지막으로 사랑을 소재로 한 그림 속 야사들까지 엿들을 수 있다.


여기에 국악실내악 여민(與民)팀이 기존 창작곡들을 주제에 맞게 재편곡하고 이번 공연을 위해 창착한 초연곡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해안선> 미영의 테마, <복수는 나의 것>, <친절한 금자씨> 등 과 연극 <레이디 맥베스> 등에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가객 정마리의 가곡과 소리꾼 이신예의 판소리, 김빛여울의 경기민요를 비롯 국립무용단 단원인 이민주, 황태인의 춤사위까지 곁들여질 전망이다.

■ 공연명 화통(畫通)콘서트 – 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
*2014 생생문화재사업 시범사업 육성형 선정


■ 일시 2014년 11월 21일(금) 오후 4시, 오후 8시 (100분, 2회 공연)

■ 공연장소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서울 중구 장충단로 59 소재)

■ 출연진 해설 : 손철주(미술평론가 / 현, 학고재 출판사 주간)
연주 : 국악 실내악 여민(與民)
편성 : 가야금, 대금(소금), 해금, 피리(태평소), 타악, 기타, 피아노
가객 : 정마리(정가) / 소리꾼 : 이신예(판소리), 김빛여울(경기민요),
춤 : 이민주, 황태인 (국립무용단 단원)
시조창 : 시민 이혜경 외 11명

■ 제작진 연출 : 김영옥(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대표), 한덕택(운현궁 예술감독)
음악감독 : 유태환 (작곡가)

■ 공연시간 100분
■ 관람등급 8세 이상

■ 공연예매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02-798-7242 홈페이지 www.yeomin.com

■ 관람료 전석 10,000원(서울 중구민 1회당 250명 선착순 예약시 무료관람)

■ 주관/제작/기획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후 원 문화재청, 간송미술문화재단

■ 협 찬 ㈜현암사, 오픈하우스, 출판사 이봄, 자음과 모음

정창곤 기자 begabond5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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