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환경계획, 구글 어스, 사파리콤과 글로벌 에어맵 코리아 협력 방안 논의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이동면 사장이 UN환경총회에서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패널 토의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EVOCCO 창업자 휴 웰던(Hugh Weldon), 환경시스템연구소 이사 제임스 무리시(James Murithi),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구글어스 부 이사 브라이언 설리번(Brian Sullivan) ⓒKT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KT가 에어맵 코리아의 글로벌 확산에 나선다.

KT는 오는 15(현지시간)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4UN환경총회(4th UNEA)’에 초청받아 에어맵 코리아의 계획을 발표하고 KT의 빅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UN환경계획과 글로벌 에어맵구축 프로젝트에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UN환경총회는 2년 마다 193개 유엔회원국의 국가 정상급 리더, 환경부 장차관, 기업체 CEO 등이 참여하여 글로벌 환경문제 논의를 위한 자리다.

이번 4차 총회는 전세계 환경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주제로 열렸다.

KT는 총회 기간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참여하는 환경총회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KT가 국내에 구축한 전국 규모의 공기질 측정망 및 개방형 플랫폼 구축 사례, 빅데이터 분석 사례, 에어맵 어플리케이션 등 에어맵 코리아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다.

KTUN환경계획 부사무총장(사무총장 대행) 조이스 수야(Ms. Joyce Msuya)와 미팅을 갖고 에어맵 코리아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UN환경계획의 글로벌환경종합상황실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KT는 작년 12월 글로벌 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UN환경계획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 빅데이터 협력패널 토의에 참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조이스 수야 부사무총장은 “KT와의 협력이 글로벌 환경 문제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며 상호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이번 UN환경총회 참여를 계기로 KT 에어맵 코리아는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나가게 됐다“UN환경계획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환경 문제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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