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주말 15과 16일, 서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서울 김장문화제를 개최, 추운 겨울의 길목을 훈훈하게 장식했다.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김장문화는 대규모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으로도 크게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결과 기대이상의 참가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다.

16일에는 중국인 관광객 단체 2000명이 중국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특별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보고, 보쌈과 함께 먹어보기도 했는데 이들이 만든 김치는 한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되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행사전반을 시민들과 함께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박원순 시장의 행보에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은 '모름지기 지도자란 저래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한 외국인 관광객은 '저분이 시장인가?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하는것 같다. 수퍼스타이다.'고 말해 주변을 미소짖게 했다.

정창곤 기자 begabond5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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