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시행

노동부는 현재 본부 및 지방노동관서에 배치되어 근무 중인 행정인턴 및 고용서비스인턴 576명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턴 CAP」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행정인턴 116명, 고용서비스인턴 460명


노동부는 고용상황 악화 등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실업급여 인정, 임금체불 등 급증한 지방노동관서의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금년 1월말 행정 및 고용서비스인턴*을 채용한 바 있다.


* 청년층 대상의, 공무원 신분이 아닌 1년 미만의 행정지원 인력


현재까지 이들 인턴 채용 및 활용은 Win-Win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먼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는 구직자에 대한 직업진로지도,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고, 인턴들에게 단순 사무보조가 아닌, 단위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있어, 인턴들로서는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실질적 직장체험을 통해 직업경력을 쌓고, 조직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노동부 입장에서도 고용위기 상황에서 급증한 고용서비스 수요에 대응함에 있어 이들 인턴이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3개월간 노동부에 배치되었던 인턴 중 43명이 인턴 기간 중 정식 취업에 성공한 바 있으나,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비한 인턴들의 취업역량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청년층의 취업의욕 및 능력 향상을 위해 고용지원센터에서 실시 중인 CAP(Career Assistance Program)을 기초로 「인턴 CAP」 교육을 마련, 4~5월중 고용지원센터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인턴 CAP」 교육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직업선호도 검사, 취업성공 요인 분석,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전략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핵심적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우룡 노동부 고용서비스기획관은 “「인턴 CAP」 교육이 행정·고용서비스 인턴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인턴경험이 ‘취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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