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과 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에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0일,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기금을 운용할 민간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구에서 2억 원을 지원 받아 자체 투자자본 7천만 원을 더해 최대 5년 간, 2%의 이자율로 사회적경제조직에 재융자한다.

융자금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가치 창출정도가 크고 사업수행능력은 있지만, 금융권 접근이 쉽지 않은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관이 합심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지원해 지역사회 구석구석 공공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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