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운암 김성숙선생 손자 ‘두닝우’ 부부의 피아노 연주
김원봉과 조선의용대 결성, 유자명과 의열단 지도위원
배후 조종 이승만•박정희 독재에 맞서 투쟁 민주화운동. 신민당 창당 주역

 

 

 

 

 

운암 김성숙선생과 중국 항일여성운동가인 부인 두군혜(두쥔훼이)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운암 김성숙선생 50주기 추모제’가 지난 12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50주기 추모제는 ‘제20회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한 중국 친손자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두닝우’ 부부가 “항일독립혁명의 희망과 삶”이라는 주제로 ‘아리랑’, ‘투쟁’, ‘3.1운동의 노래’ 등 4곡의 피아노 연주를 할아버지의 혼을 담아 공연했다.

또 향토문화예술 발굴과 발전에 힘쓰는 ‘극단 밀양’에서 좌우로 나눠진 중경임시정부의 통합에 힘쓰셨던 운암 김성숙선생의 항일역사 창작 뮤지컬 ‘통일(統一)’을 선보였다.

민성진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항일운동의 산실인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교 출신인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두군혜선생의 조국애와 그들의 헌신적인 삶을 계승, 발전시켜 한·중 양국의 민족정기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김성숙·두군혜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한·중 관계개선에도 일조할 것이다”라며 “친일인사들이 저평가한 서훈을 서거 50주기를 맞아 국가보훈처를 통해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