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영화 ‘걸캅스’, 불법촬영 예방 등 ‘서울여성 안심’ 공동 캠페인 추진

‘서울여성 안심’ 공동 캠페인 영상 캡쳐  ⓒ서울시
‘서울여성 안심’ 공동 캠페인 영상 캡쳐 ⓒ서울시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여성안심특별시 정책을 추진 중인 서울시와 디지털 성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 ‘걸캅스’가 ‘서울여성 안심’ 공동 캠페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와 영화 ‘걸캅스’는 5월까지 온라인, SNS와 거리 캠페인 등을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서울시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여성안전 정책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와 영화 ‘걸캅스’가 보유한 SNS 채널에 ‘서울시×걸캅스가 함께 여성안전을 지킵니다’ 문구를 넣은 포스터를 게재하고, 서울시 여성안심 3종 세트(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보안관, 안심이 앱)를 영화 주연배우인 라미란, 이성경이 홍보하는 영상을 서울시 시청사 게시판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주연배우 라미란, 이성경이 1일 안심귀가 스카우트가돼 귀가 신청자를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시켜주는 ‘안심귀가 동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시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이 앱을 이용한 후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평소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안심이 앱을 이용한 후기를 ‘안심이 앱’에 남기면 추첨해 영화 걸캅스 예매권을 증정한다. 

안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서울시 안심이’로 검색해 내려받기 하면 된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불법촬영 범죄, 디지털 성폭력 범죄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공동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울시 여성안전 정책들을 효율적으로 알리고, 여성이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는 데 계속해서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