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김진태 페이스북
김진태 의원 ⓒ김진태 페이스북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5.18 망언’과 관련 경고 징계 처분이 내려진 것에 “이 모든 것이 민주주의가 성숙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은 19일 당윤리위에서 내려진 경고 징계 처분에 대해 “그 행사에 참석한 적도 없고, 특별한 발언을 한 것도 없는데 지금까지 고통을 받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5.18 자체를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그동안 5.18유공자 및 유족으로부터 사과요구가 빗발쳤지만 사과는 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은 5.18 국회 진상규명 공청회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김지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을 2월12일 윤리위에 회부했다. 이어 이종명 의원에겐 제명 조치가 내려졌지만 김진태, 김순례 의원은 전단대회에 출마했다는 이유로 유예됐다. 이후에도 징계 조치를 미루다가 이어 4.3보궐 선거가 끝난 이후 이날 징계 처분을 내렸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이번 징계조치가 솜방망이 처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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