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하고 있는 이해찬 대표.  ⓒ국회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하고 있는 이해찬 대표. ⓒ국회기자단

[시사프라임 / 박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는 오늘 4.19 국립묘지를 방문해서 4.19 혁명의 뜻을 기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19 정신이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부활해서 부마항쟁과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으로 도도하게 이어져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밝히는 횃불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 상황을 민주주의 위기로 보고 이날 4.19 국립묘지를 방문해 결의를 다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4.19혁명은) 우리 현대사에서 헌정사상 최초로 성공한 민주혁명인 동시에 아시아에서도 최초로 성공한 시민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며 "4.19는 대한민국 정통성의 근원인 동시에 민주주의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번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정부가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국민안전 강화, 민생안정, 선제적 경기 대응을 위한 추경안을 25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재정정책의 효과로 소비가 완만하게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과 설비투자도 하반기 이후에는 조금 더 회복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어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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