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4&5 포스터.   ⓒ음연
손민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 4&5 포스터. ⓒ음연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독주회가 다음달 21일과 5월 31일 오후 8시에 금호아트홀 연세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독주회는 2017년부터 시작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4와 시리즈 5로, 베토벤 서거 250주기인 2020년까지 진행하는 시리즈이다. 

피아니스트 손민수에 대해 뉴욕 타임스는 "사려 깊은 상상력과 시적인 연주"라고 소개했다. 또, 보스톤 글로브는 "음악 안에서 삶을 창조하고 청중을 사로잡으며 음악으로 보답하는 예술가"라고 했다. 토론토스타는 "놀랍고도 도전적인 기교로 한 순간에 도달하는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피아니스트"라고 밝혔다. 

미국의 CBS방송은 그가 협연한 보스톤 심포니의 콘서트를 미전역에 생중계한 바 있고 캐나다에서는 글렌굴드 75주년 기념 콘서트로 CBC 메인 시간에 실황 생중계 방송됐다. 그 외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미국전역의 공영방송 NPR, 시카고 라디오방송 WFMT, 보스톤 WGBH, 캐나다의 브라보 채널 등에서 방송되는 등, 북미 주요 방송과 언론에서 집중조명 받았다. 

한국에서 태어나 3살때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미국으로 이주 후 부조니, 클리블랜드, 힐톤해드, 호넨스,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쿨에서 연이어 수상하였으며 두 장의 인터내셔널 음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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