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의 배우들과 봉준호 감독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라디오에 출동한다. 

5월 14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을 시작으로, 5월 16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5월 17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봉준호 감독이 출연한다. 

영화 <기생충>은 생전원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먼저, 5월 14일 오전 8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글로벌 IT기업 CEO ‘박사장’역을 맡은 이선균과 순진하고 심플한 아내 ‘연교’역으로 분한 조여정이 출연에 이어 16일 오후 7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직업도 대책도 없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기택’역을 분한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이 출연해 오랜 시간 영화적 동지로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17일 오후 1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네 번의 대입 실패 후 백수로 지내는 장남 ‘기우’역을 맡은 최우식과 봉준호 감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 <기생충>.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기생충>은 오는 5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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