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업부문 매출 67억원… 전년동기대비 60%↑

유앤아이 구자교 대표.  ⓒ유앤아이 홈페이지
유앤아이 구자교 대표. ⓒ유앤아이 홈페이지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가 2019년 1분기 흑자자 전환했다. 매출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유앤아이는 1분기 매출액 84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7400만원으로 연결 기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유앤아이는 1분기 매출 효자는 의료사업이다 총 매출 84억원의 가운데 의료사업 매출이 67억원을 기록하며 개별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60% 성장한 기록이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해외 및 미국 법인에 마케팅을 집중해 이익 기반 성장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유앤아이 매출 성장은 해외사업에서 기인한다. 지난해 미국 법인을 포함해 의료사업부문에서 180억원을 달성하면서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역시 성장 추세인 중남미 시장 및 ASEAN 신흥시장을 개척하면서 해외매출이 급증했다.

또한 신규로 추진되고 있는 스텐트 사업은 서울대, 연세 세브란스 등 30개 이상 국내 대형병원에 등록이 완료됨으로써 올 1분기 매출 성장을 도왔다. 

유앤아이는 신규사업 중 추가로 추진되고 있는 Biologic 골대체제 사업 역시 이미 국내 합성골(미국 Wright Medical社 총판계약)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구조와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분기 미국 Lifelink의 동종골(Allograft)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RTI Surgical의 제품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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