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추리영화 '고골 더비기닝: 유령살인' .  ⓒ하드릴컴퍼니
판타지 추리영화 '고골 더비기닝: 유령살인' . ⓒ하드릴컴퍼니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러시아가 사랑한 대작가 ‘니콜라이 고골’이 살인사건 현장에서 환영을 통해 단서를 보고 해결해 나가는 판타지 추리영화 <고골 더비기닝: 유령살인>이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서기관으로 있던 ‘고골’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 면서 특별한 환영을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고골’은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 세계 에서 보는 단서들은 사건해결에 실마리가 되지만, 왜 그에게만 보이는지 어떤 사건의 단서인지 알 수가 없어 수수께끼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듯 수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되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베테랑 ‘구로’수사관은 검은 모자를 깊이 쓴 괴이한 인물과 불길속에서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고골’은 목이 졸리는 등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이들을 위협하는 존 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고골 더비기닝: 유령살인>은 영화안에 여러 살인사건이 챕터처럼 구성되어 있어 마치 추리 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실존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일화와 출간한 책들이 영화속에 녹아 있어 알고 보면 더 큰 재미를 준다.    

전작 <어트랙션>, <아이스>등으로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던 ‘고골’역의 ‘알렉산더 페트로브’는 작가 ‘니콜라이 고골’과 흡사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알렉산더 페트로브’는 현재는 초상화로 남아있는 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하얀 얼굴과 검은 단발머리 그리고 콧수염까지 마치 쌍둥이처럼 재연했고, 작가로서의 섬세하고 예민한 감성까지 연기에 녹여내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영화 <고골 더비기닝: 유령살인>은 6월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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