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 어센딩"에서는 우주를 지배하는 아브락사스 가문, 이들의 수하에서 용병과 군인으로 활동하는 여러 헌터들, 그리고 이들이 여왕 '유전자'를 확보하기 위해 싸우는 내용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많은 SF 전투 씬과 판타지적인 우주 세계가 그려지고, 그 사이에서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 싹을 튼다.

주피터 어센딩의 세계관은 인류의 역사가 매우 길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여러 행성을 개척하며 저급한 인간 유전자를 심고, 이들의 인구가 늘어나면 적당한 시기에 이들을 '수확'하여 상품화하는 것이 본래 인간이었다.


지구는 여러 행성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행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그 안에 서식하는 인간마저 '최고급 상품'으로 취급된다.


아브라삭스 가문의 1인자 발렘이 이 지구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 지구는 본래 아브라삭스 여왕의 소유였다.


하지만 여왕이 살해당한 후 발렘이 임시로 지구를 상속받았고, 발렘은 지구를 공식적으로 소유하면 곧바로 수확하려 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정창곤 선임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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