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회 명예회장 시인 김철민
한국아동문학회 명예회장 시인 김철민

아-아 잊으라!! 어찌 우리 이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짖밟아 오던날을 6.25 노래를 음미하여 조국을 생각하는 오늘로써 69주년이다

참혹한 동족전쟁이 19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4시 바로 오늘 북한 공산집단은 탱크를 앞세우고 38선을 넘어 불법 침략하여 무방비 상태의 남한을 순식간에 무력으로 점령하고 민족상잔의 비극인 남침을 벌이고 이것은 우리 역사상 가장 비참한 전쟁이며 지구상 어느 전쟁보다도 가장 악렬하고 처절한 전쟁 이었습니다 그것은 한 마디로 살육, 파괴, 공포와 기아의 도가니였고 대한민국은 공산화가 될 번 한 위기였습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인명피해만 국군14만7천39명, 북한군52만명, 유엔군3만5천733명, 중공군90만명이 되었으며 삼천리금수강산에 핏빛으로 물들었고 폐허로 변했습니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는 국군장교와 인민군 사병이 서로 얼싸안고 있는 동상이 있습니다 ‘6.25 형제 상’입니다

전쟁이 한창 밤낮을 가리지 않고 폭풍처럼 몰아치던 포연탄우가 멎자 전투에 지친 소대장(준희)는 부하들에게 보초를 세우고 38선이 막혀 6.25가 터져 국군에 입대해 소위로 임관된 소대장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전투에 참가

꿈에도 잊지 못하던 동생이 피투성이가 된 채 발아래 쓰러져 있는 것입니다 적군도 형을 알아보고 손을 내밀고 무릎을 꿇고 형님! 용서 하십시오 그리고 동생을 얼싸 안고 둘이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국방부는 동족상잔의 아픔과 남북화해의 상징으로 이 실화를 동상으로 만들어 세운 것입니다 이런 슬픈 일이 어찌 이들 형제 뿐 이겠습니까?

내 아버지도 부모님과 일가친척을 북에 두고 와 한평생 가슴이 저리고 뼈를 깎는 마음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지세운적이 한 두 번이 아니고 우리 땅에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없어야 되겠습니다

이것은 바로 천인공노 할 침략 6.25 전쟁 69주년을 맞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근간 한반도에는 북한의 무모한 핵 실험 강행에서 비롯된 긴장감이 고조되고 이럴 때 일수록 혼란과 불안을 가중시키는 국민들의 동요는 자제 되어야합니다 오늘날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은 6.25의 비극을 체험하지 못했고 뼈아픈 체험은 없죠 그런데도 서울 한복판 광화문광장에서 김정은 칭송하는 말과 인민가와 님을 위한 행진가 인민기를 들고 떠들어 되는 대학생 진보연합 사람들 국기를 흔드는 반 체재 인사들 사악한 대한민국 반역행위를 자행하고 있고 그들은 6.25노래 뜻을 알고 있는가 과연 대한민국 사람이 맞나요?

6.25사변은 순전히 북한 정권에 의하여 도발된 것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참혹한 동족전쟁이 3년간 자유진영과 공산진영간의 세계적 전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백마고지 전적비에는 ‘슬픔과 분노의 눈물 그리고 다짐 자유는 거져 주어지지 않는다’라고 글로써 있습니다. 열흘 동안 국군(3만) 중공군(10만이상) 서로를 향해 쏜 엄청난 양의 포탄을 맞아 산 자체의 모양이 바뀌어 나무, 풀 한포기가 없어 흙만 남은 민둥산 겨울에 눈이 올 때 멀리서 보면 산이 아니라 하얀 백마가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백마고지라 6.25 전쟁 중 최고 치열했던 전투 우리 국군이 되찾은 곳과 가까운 노동당당사와 제2땅굴도 있어 청소년들의 안보 체험장으로 적합한 곳입니다.

6.25 당시 상황을 노래한 모윤숙 시인은 ‘국군은 죽어서 말 한다’에서

산 옆 외 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 중 략 -

나는 죽었노라 스물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나는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바람이 미쳐 날 뛰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나는 숨지었노라

나는 광주 산곡을 헤매다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국군을 만났다 작은 나를 버리고 더 큰 우리를 향해 발길을 돌려야 했다고 시인의 비분과 감회 처절한 울부짖음 젊음의 피와 조국의 얼과 혼 그리고 애국심의 결의를 잘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의 안위까지 버리고 오로지 조국이라는 하나의 큰 뜻을 위해 생명을 초개와 같은 수많은 젊은 용사들! 무엇이 그분들의 진정으로 용기 있게 하였는가에 우리는 함께 머리 숙여 그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을 잊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역사는 지울 수 가 없습니다. 또한 화해의 기념은 다른 것이고 오늘날 있게 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후손들에게 그날을 바로 인식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입니다. 6.25는 잊을 수도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적 기념일이고 우리는 전쟁이 인류에게 얼마나 큰 죄악이며 한민족에게 얼마나 큰 멍에를 지었는가를 영원히 기억해야합니다

내가 당시에 학생이었다면 과연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리면서 조국을 지키고자 전선을 뛰어들 수 있었는지 그리고 분단 조국의 통일을 위해 지금 내가 할 일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통일 안보 의식을 굳게 다졌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 들었던 예전부터 내려온 말은 칠순이 지나도 잊혀 지지 않고 그 말은 ‘미국사람 믿지 말고 소련사람 속지 말고 중공은 오랑캐 일본사람 일어나니 조선사람 조심하소’ 70여년이 지나도 이 말은 저는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강대국에 포위되어 굳건히 한반도를 지키고 북한은 아직까지 김정은을 왕이나 신으로 모신다 이에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이 김정은을 엄지오른손 치켜세워 강한 지도자라고 북미 회담때 말했습니다

어찌 양국정상이 첫 대면에 만나 이런 아이러니가 말이 됩니까?

북한인민을 위한 실질적 이익이 아니고 권력지향의 세력 그 배경 뒤에 특정국가의 음밀한 지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18년 4월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제인대통령과 김정은국무위원장이 합의해 발표한 공동선언이다. 남북 69년만에 전쟁 끝낸다 이에 8000만 겨레의 평화의 시대 핵 없는 한반도 비핵화 시대로 나갈 것이다

나라가 망하면 조국도 민족도 나도 다 망하게 돼 따라서 나의 발전과 함께 나라가 튼튼하게 번영되고 발전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약속은 지켜지고 있습니까? 5천만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국민들은 지금부터 유비무환의 자세로 제반 상황을 점검하여 맡은바 자기 직분에 충실 하는 것이 호국의 길임을 다짐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고 동시에 민족적 화해를 반드시 이루어 탈냉전 교류와 협력의 흐름이 전 세계를 지배하는 21세기의 시점에 남과 북은 이 국제적 대세를 능동적으로 활용하여 각각 스스로의 마음으로부터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화해와 대화를 평화통일의 길을 걸어가도록 힘써야 되겠습니다.

북한도 이제 무모한 도발을 포기하고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북한이 고립과 정체를 버리고 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올 때 새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전쟁을 치르면서 몇 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전쟁은 불행한 것이며 더구나 동족간의 전쟁은 엄청난 비극을 초래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한 예로서 수십만의 혈육이 헤어짐으로서 생긴 이산가족들의 피맺힌 한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6.25전쟁과 판문점은 근대 우리민족사에 영원히 잊을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역사적 사건이요 8천만 겨레의 염원인 남북통일의 다리를 다시 놓아야 할 마을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남북정상에서 합의한 판문점공동선언이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우리의 숙원인 평화통일을 이루자.

그런데 후속조치가 오락가락 정치 불신임 때문에 국민이 믿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풀뿌리민주주의로 더욱더 발전시켜 민생을 챙기고 국회에서는 여야가 정치판 놀이로 어린애보다 못하는 속어 비어 헐뜯고 비난하는 논쟁은 자제 하시고 야당은 실업대란 산업후퇴 물가폭등 경제 파탄등 최악의 국가위기에 놓여 한민족이 하나 되는 그날까지 국력을 모으는데 앞장섭시다.

우리는 위대한 민족임을 자각하여 문화와 생활이 이질화 되어 가고 헐벗고 가난한 북한동포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룩하고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이름모를 골짜기에서 산화하신 선조들을 추념해 봅시다.

이제는 경제를 살려 넓은 아량과 칭찬 격려로 법 앞에 평등하고 신체의 자유를 비롯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누리고 당당한 자유주의 민주 국가임을 온 세계에 다시 한번 과시하는 국가와 국민으로 똘똘 뭉쳐야 합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