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국회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국회기자단)

[시사프라임 / 임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일 국회 차원의 방북단 구성을 여야 각 당 대표에게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최로 자유한국당 황교안,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한 초월회 회의에서 “국회 차원에서 방북단 구성해 한반도 비핵화, 쌀지원,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남북미 정상 간 이뤄진 판문점 회동에 대해서도 “한미 신뢰를 바탕으로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재개가 기대된다”며 “우리 국회 여야 5개 정당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역시 “평화로 가는 길에 한국당도 함께하겠다고 했는데, 평화에는 누구도 토를 달지 않을 것”이라며 “평양 방문단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