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조수미가 직접 기획하고 연주하는 공연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

- 모교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초청 마스터클래스, 세계적인 음악대회인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 위촉 등 음악 멘토로서까지 활동 영역 넓혀


사진제공: SMI엔터테이먼트 (시사프라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오는 5월 11일(월) 오후6시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 국내 클래식 전공 학생들을 위한 특별 공연을 갖는다.

사진제공: SMI엔터테이먼트 (시사프라임)

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성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세계 무대를 향해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소 조수미는 자신의 한국 공연이 티켓 조기 매진, 학생들에겐 다소 부담스러운 티켓가격 등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상황임을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


‘클래식 전공 학생들만을 위한 공연을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꿈을 실현하게 된 것! 그녀는 “고등학생 때 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존 서덜랜드’의 내한공연이 내가 세계무대를 향해 꿈을 꿀 수 있는 큰 영감과 떨림을 주었다”며, “내가 그랬듯 나의 이번 공연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에게 성장의 씨앗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사진제공: SMI엔터테이먼트 (시사프라임)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바로크음악, 오페라, 한국가곡, 현대곡 등 성악전공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배우는 곡과 잘 알려진 예술가곡 중심으로 조수미가 직접 선곡하고 연주해 더 의미가 깊다.

조수미의 이번 공연은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한다.

클래식 전공자(예고,음대)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 클래식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우선 초대하며, 자신만의 꿈을 가진 대한민국 젊은이라면 누구나 조수미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opranosumijo)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개방하였다.


신청은 오는 4월 26일까지이며 최종 참석자는 29일에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조수미는 “최근 참여했던 마스터 클래스들 중 특히, 모교인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으로 부터의 초청은 감회가 남다르다. 오는14일부터3일간 오페라와 벨칸토 창법 수업을 하게 됐다”며. “동양의 한 어린 학생이 졸업 후 30년 만에 오페라의 본고장인 곳에서 그들의 음악을 가르치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기자 블로그 http://blog.daum.net/20070616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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