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1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1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2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현지 거래처 등을 방문해 소재 수급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 16일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사장이 일본으로 건너간 데 이어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이 사장이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 소재 수출규제 조치로 반도체에 쓰이는 핵심소재 불화수소 수출이 막히자 이에 수급 차질이 예상되자 이 사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수급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필수 소재인 포토 레지스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3종을 수출 규제했다.

일본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실제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되면  총 1112개 품목이 수출 규제 적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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