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월) 오후, CCTV비상벨 점검조원이 비상벨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동대문구
22일(월) 오후, CCTV비상벨 점검조원이 비상벨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동대문구

동대문구가  CCTV 비상벨을 일제 점검한다.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할을 하고 있는 CCTV 비상벨의 노후화 및 고장 여부를 점검해 작동하지 않아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23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CCTV비상벨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 설치된 CCTV 비상벨은 ▲방범용 401개 ▲어린이보호용 94개 ▲공원 55개 ▲쓰레기무단투기단속용 18개 ▲불법주정차단속용 3개 등 총 572개에 달한다.

약 한 달 동안 관내에 설치된 모든 CCTV 비상벨을 점검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지원팀 및 통합관제센터 유지보수 직원 5명으로 점검조(2개조)를 편성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상벨 스위치 정상작동 여부 ▲양방향 통신(음질, 잡음 등) 이상 유무 ▲비상벨 설치 위치 적정성 ▲비상벨 노후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비상벨에 기계적 결함이 발견되면 즉시 수리하고, 설치 위치가 부적정하거나 노후한 비상벨은 이전 또는 교체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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