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수원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5차 경서비교토론회를 진행했다.
HWPL 수원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제5차 경서비교토론회를 진행했다.  ⓒHWPL

[시사프라임 / 류지민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25일 오후 3시 수원 아주대 삼거리 유스브릿지 카페에서 제5차 경서비교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은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수원지회 이경산 좌장이 맡았으며, 천도교 패널로는 이범창 이사장, 기독교 패널로는 김정한 목사가 맡았다.

이번 토론회에서 두 패널은 ▲귀 경서에서 말하는 종교 간의 화합과 평화는 무엇인가 ▲종교지도자로서 종교 간 화합과 평화가 왜 필요한가 에 대해 각 경서를 토대로 토론이 진행됐다.

천도교 패널 이범창 이사장은 종교 간 화합과 평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만약 종교 간 화합과 평화가 깨진다면 이 세상은 지옥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였고, 종교, 신앙이란 개인이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지고지선의 대상으로 믿고 섬기는 것으로서 때로는 목숨까지도 초개같이 바쳐가며 지키려는 것이며 이 지고지선의 대상에서 배우고 터득하며 깨닫는 진리와 가르침을 침해 받을 때 그것을 지키고자 할 수 있는 가능한 한 모든 행동을 다 하려할 것이다. 또, 종교가 독선에 흐르게 되면 이웃과의 타협을 모르고 유아독존에 빠지게 된다. 나만 옳고 너는 그르며, 나 아닌 남은 인정 하지도, 존중하지도 아니 하는 생각은 세상과 화합할 수 없다. 세상과 함께 갈 수 없다. 내 이웃과 함께할 수 없고 같이 갈 수 없다면 자기 자신도 결코 존재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이는 세상을 파멸로 몰고 가는 길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천국으로 만드는 길은 무엇보다 먼저 종교 간의 화합과 평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발제를 했다.

기독교 발제자 김정한 목사는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화합과 평화의 세계는 마귀라는 존재의 출현으로 분쟁과 멸망의 원인이 되었고 이 분쟁과 멸망의 세계를 예수님이 화목 제물로 오셔서 화합과 평화의 세계를 회복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오늘날은 마귀가 잡히고 창조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생명과 평화와 빛의 시대이고 경서비교 토론회를 통하여 종교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서로 배우고 하나 되자 라고 하였다. 또한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해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성경에서는 마귀(뱀)의 미혹사건으로 범죄 한 인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창조한 평화의 세계는 마귀가 주관하는 죄악 된 세상이 되었으며 참 신이 평화를 원하고 모든 인류가 평화를 원하고 있으니 모든 인류에게 분쟁과 전쟁이 완전히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종교 간의 완성된 화합과 평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발제를 했다.

한편 HWPL은 지구촌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게 평화의 유산을 물려주자는 목표아래, 한반도 세계 평화의 해법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주창하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을 지난해 제정 공표한 후, UN 총회에 국제법으로 상정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시작된 종교연합사무실은 현재 170개국에 사무실을 두고 종교간 평화를 위하여 경서비교토론을 통한 종교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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