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본선 심사위원과 영상산업관계자들에게 공개 피칭

박광수 집행위원장, 김민정 배우   ⓐ영화제
박광수 집행위원장, 김민정 배우 ⓐ영화제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영화제)가 피치&캐치의 본선 진출작에 총 10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일 영화제에 따르면 극영화 부문 69편, 다큐멘터리 부문 37편, 총 106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심사를 거쳐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각각 5편씩 선정됐다. 

영화제 측은 "올해 응모작들은 여성문제를 다양한 소재와 시선에서 다루는 작품과 특히 음악영화가 많았다”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지지하고 응원해 줄 수 있는 이야기에 중점을 두어 새로운 여성영화인 발굴과 제작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작품들은 한 달간 전문가의 작품 멘토링과 닥터링피칭 교육을 거쳐 영화제 기간인 오는 30일, 본선 심사위원과 영상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개피칭을 선보인다. 이후 영상산업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에게는 메가박스, 판씨네마, 옥랑문화재단, 포스트핀, 영화사 진진의 후원으로 총 6,0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제공된다.

한편 영화제는 지난 1일 오전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홍보대사로서 활약할 5대 페미니스타로 배우 김민정을 위촉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