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우대, 외국환 관련 수수료 감면·면제 헤택
소재·부품 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 신설 신규자금 지원

국민은행 본점.  ⓒ국민은행
국민은행 본점. ⓒ국민은행

[시사프라임 / 백다솜 기자] KB국민은행은 화이트 리스트 배제 등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2%p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등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수출 규제 피해 기업 금융지원 특별대책반'을 운영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국민은행은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해 피해 종소기업이 유동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피해 기업의 만기가 도래한 여신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해주고 최대 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수출입 기업에는 환율 우대와 함께 외국환 관련 수수료 감면·면제 헤택을 제공한다. 

분할상환대출을 보유한 피해 기업의 경우에는 원금 상환을 늦춰줘 상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소재·부품 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특별 우대금리로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신용 개선프로그램을 통한 회생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