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익 한국복지정책개발원 원장
송창익 한국복지정책개발원 원장

필자는 최근 손이혈 2중 침구요법으로 그동안 앓고 있는 고질병을 치료중이다. 겉으로 보기엔 건강한 몸을 가진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수시로 오는 두통과 나이가 들어가면서 온몸 구석 구석 아프지 않는 곳이 없다. 2002년에 장애등급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낙상사고는 척추를 크게다쳐 13시간의 대수술로 티타늄 철심으로 고정을 시켜놓은 몸이라 건강에는 최악의 조건인 상태이다.

불규칙한 식사와 바쁘다는 이유로 운동을 소홀히 여긴 것이 최근 극도로 나빠진 현재의 몸 상태이다. 지난해부터는 자주 생기는 두통과 잘 체하는 위장병으로 팔체질의 식이요법과 기치료를 받아왔다. 그동안의 노력에 비해 크게 건강에 달라진 것을 못 느껴 항상 새로운 치료법을 찾고 있던 가운데 지인의 소개로 손이혈 2중 침구요법을 만났다. 매일같이 아픔을 호소했던 통증이 손이혈 침구요법을 적용하면서부터 감쪽같이 정상으로 회복되어 통증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칼럼을 쓰게 되었다.

아직 우리나라는 국내 의료법으로 침구요법으로는 치료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중국에서는 이 기구로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나신제 교수가 자신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끝에 20년간 임상을 통해 찾아낸 혈 자리에 적용시켜 침구의 효과로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손 귀 2중으로 침구기능을 하는 보천흥 기구이다.

보천흥은 자가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사람은 손바닥과 귀에 신체의 모든 부분이 들어있어 우선 병적인 원인을 먼저 파악한 다음 우리 신체의 부위별로 손등과 손바닥 손가락의 혈위에 작용시키면 침의 효과와 비교할 수 없는 침구기능으로 병치료에 쉽게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필자가 처음 소개받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 장수회 원장은 10년동안 치매 파키슨 중풍 암환자등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상을 하였으며 중증환자들의 완치되는 모습을 수없이 보아왔다고 했다.

예로부터 사용해 왔던 침술은 전통적으로 이용되어 온 참침(鑱鍼)·원침(圓鍼)·시침(鍉鍼)·봉침(鋒鍼)·피침(鈹鍼)·호침(毫鍼)·장침(長鍼)·대침(大鍼)·원리침(圓利鍼) 등 9침으로 우리 인체를 다스려왔다. 침으로 병의 원인과 증상별로 침혈과 침을 달리 사용해 오던 것을 보천흥 기구를 통하여 손과 귀의 혈자리에 9V 전류로 자극을 주어 혈관을 직접 뚫어 주는 것과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로 각종 질병을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현대의학으로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병과 직접 수술이 필요치 않는 통증은 한번쯤 자아진단 치료 등을 통하여 20년이상 임상의 결과로 자기건강을 스스로 지킬수 있는 손이혈 2중 침구요법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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