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2일까지 상주작가 모집해

[시사프라임 / 류지민 기자] 고양시 행신도서관이 '2019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할 상주 작가 1명을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사업에 선정된 전국의 각 도서관에 문인(1인)이 상주하며, 지역 주민의 문학 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올해는 행신도서관을 포함한 전국의 31개 도서관이 선정돼 작가의 창작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작가는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간, 행신도서관에 상주하며 개인적인 창작 활동과 함께 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게 된다.

유경옥 도서관센터 소장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작가 그리고 지역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학 향유의 장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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