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몰래카메라의 현주소' 사례 및 대응방안발표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는 지난 15일 안성 카페 브릿지에서 2019 미래위원회 컨퍼런스 'Change on'을 개최했다. ⓒ안성시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는 지난 15일 안성 카페 브릿지에서 2019 미래위원회 컨퍼런스 'Change on'을 개최했다. ⓒ안성시

[시사프라임 / 박상은 기자]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성맞춤랜드 내 카페 브릿지에서 2019 미래위원회 컨퍼런스 'Change on'을 열고  '몰래카메라의 현주소'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청소년 미래위원회'와 동아리대표 23명의 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할겨 말겨'를 부제로 하반기 청소년어울림 활동기획 및 불법으로 자행되고 있는 '몰래카메라의 현주소'에 대한 대응방안들에 대해 토의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미래위원회 이준희(가온고 3)·김서연(두원고 2) 회장은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 및 내용물 판매에 관련한 사례 발표와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발표, 이에 대한 대응방향을 모색했다.

김영식 (사)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장은 "미래위원회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앞장서는 변화를 희망한다"며, "최근 김해영국회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6-2018 초·중·고 몰카 적발현황에 따르면 전국 980건 중 경기도가 344건(초 63, 중 145, 고 136)으로 많았으며 점점 초등학생의 적발 건이 많아지고 있어 걱정이다. 당국의 철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불법 몰래카메라 토의'에 앞서 최근 일본의 아베 신조 정부가 과거사 문제를 빌미 삼아 경제 보복에 나선 것에 맞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노 아베' 퍼포먼스를 펼치며 일본정부를 규탄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