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안무가들의 화려한 비상!

(사)한국무용협회(회장 한선숙/상명대 교수)는 제 28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 이하 모다페)를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12일간 열린다고 밝히고 24일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제 28회 국제현대무용제 운영위원장 한선숙 한국무용협회장

한국무용협회측은 '모다페는 한국 대표 현대무용제로 그동안 모다페를 통해 해외 100여 단체, 국내 300여 단체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한국 무용계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우수한 안무자들을 배출 해 낸 차세대 안무가 발굴 프로그램 Spark Place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개최돼며 올해는 총 8팀의 열띤 경연이 벌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모다페는 2009년부터 기존의 현대무용작품만 참가가 가능했던 지원 성격에서 분야의 벽을 허물고 창작 작품이면 공모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그 의미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김은희<에테르>, 최상철<빨간말>, 김경영<0+> 등 총 10개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현대무용은 물론 한국의 한국무용, 발레의 창작 작업의 현주소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몸의 몽상> 국내초청 안무가 국은미

<0+(Zero Plus)> 국내초청 안무가 김경영

김정은, 서정선의 <이이이이... 이ㄹ> 국내초청 안무가 김정은

<새빨간 거짓말> 국내초청 안무가 박혜은

<무거운 순환> 국내초청 안무가 유호식

<빨간말> 국내초청 안무가 최상철 (모다페 부위원장 겸임)

한편 모다페측은 2009 국제현대무용제의 주제와 관련 "지난해 MODAFE가 보여준 실험적인 몸짓. 그것으로 부터 미세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이제는 보다 적극적이고 구조화된 혁명의 움직임을 경험할 차례다"고 전했다.

정창곤 기자 begabond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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