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지난해 7월 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

동대문구의 경동시장사거리와 고려대역을 경유하는 동북선 도시철도의 기공식이 오는 28일 성북구 숭례초등학교에서 열린다.

동북선 도시철도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기공식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주관하며,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박원순 서울시장 인사말, 내빈축사, 기념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총연장 13.4㎞로 왕십리역에서 경동시장사거리,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상계역을 잇는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재 사업이 추진중인 면목선, 강북횡단선 도시철도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과 C노선이 개통되면 동대문구의 대중교통서비스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청량리역은 서울동북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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