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 자신이 된다. - 히포크라테스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음식이 나의 몸에 들어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 음식이 사람의 몸을 건강학도 하지만 반대로 질병에 걸리게 한다는 사실을 어설프게 이해하는 정도이다.

과연 우리가 각각의 개인마다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그에 따른 함유된 음식을 잘 구별하여 식사를 하고 있을까요? 그저 배를 채우며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식사를 챙겨드시는가요?

그 기준이 애매모호한 상태로 수십년을 그대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내가 그 음식으로 어떠한 일이 내 몸에 일어나는지 알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된다.

 

사람마다 체형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기능도 다른 몸에 대한 이해도가 없이 그저 허기를 달래려고 배를 채우기 위한 음식문화는 달라져야 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어렵게 살던 시대를 지나 배를 채워 허기를 달래고 배고픔을 벗어난 세대는 맛이 자극적이고 입이 즐거운 음식을 찾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 음식으로 인해 수많은 질병이 새롭게 생겨나고 또 배고픈 고통에서 또다른 질병의 고통을 전환되는 시기를 맞게 되며 의료와 의학이 발달하게 된다.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약을 개발하고 약에 의존하여 생명을 연장하고 통증과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것이라 믿고 수십년을 약을 개발하는데 사용했으며 지금도 그 일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제한적 효과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고 또한 약으로 인한 또다른 문제로 인해 새로운 질병이 나타남을 인식하게 된다.

의술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기술장비, 그리고 기계를 통해 의학은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지만 인간의 고통을 해결하는데는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없이 연구하고 각종 의료장비는 쏟아져 나오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치 못하고 오히려 그동안 노력해왔던 모든 것을 소모하게 만드는 창구가 되어간다.

끝없이 자원과 돈을 쏟아부어도 해결되지 않는 질병, 늘어만 가는 병원과 의료장비, 그리고 제약회사들이 이를 말해주듯 질병은 늘어나고 있지만 해결은 미흡하고 질병 발생의 상승 곡선을 저지하지 못한 채 내달리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문명을 무엇으로 선택하고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사람들은 점점 안전한 먹거리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다. 안전하지 못한 음식으로 인한 질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고 이에 따른 연구가 시작되면서 저농약과 무농약 심지어는 유기농이라는 농사법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려 한다. 하지만 근본적 해결은 아직도 미흡하고 과연 해당하는 모든 먹거리가 각 개인마다 적합한지를 알려하는 시대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의술은 발달하고 약은 많아지며 도구는 발전했지만 아직도 질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은 더 늘어만 가고있다. 과연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앞서 말한대로 음식은 자신을 이루는 중요한 물질이자 에너지원이다.

그러나 이러한 에너지원인 음식을 자기 자신에 맞게 섭취하지 않는다면 많은 낭비가 된다. 자신에 맞는 음식을 찾아 먹을수 있다면 얼마나 안전한 삶이 되는가? 그 삶을 바라는 사람은 많지만 기준은 모호했다.

근사하고 아름다운 식탁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탁으로 바뀌는 시대에서 나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야만 한다. 음식이 약이 되고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제 알아야 한다.

약식동원(藥食同原)이라는 말은 선조들이 물려주신 귀한 지혜가 담겨있다. 음식을 약처럼 먹고 그로 인해 무병장수하는 시대가 되어야 한다. 나에게 맞는 음식을 구분하고 빨리 찾아야 한다. 그래야 나를 보존하고 유지하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성공하는 삶으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된다.

 

정대희 칼럼니스트
정대희 칼럼니스트

<약력>

「푸드닥터, 건강 체질로 바꿔주는 음식치료법」, 「명리진단에 의한 체질심리상담학」 저서

자연치유학 박사

국제자연치유협회 회장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국민건강운동본부 회장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중앙회 보건복지위원장

미국 로드랜드대학교 자연치유학과 교수

미국심리상담치료학회 정회원

오산시청 푸드닥터 양성 초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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