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가 9월17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 방문한 조국 법무부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9월17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 방문한 조국 법무부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장관 사퇴에 대해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4일 오후 브리핑애서 "검찰개혁에 대한 조국 장관의 의지와 계획이 마무리되지 못한 채 장관직을 물러나게 되어 안타깝고 아쉽다"고 평가했다.

홍 대변인은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어려움 속에서, 어느 정부도 하지 못한 검찰개혁 제도화를 여기까지 끌고 온 것도 조 장관의 노력과 역할"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절실함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혼란과 갈등을 넘어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할 때"라며 "검찰은 스스로 철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한 분골쇄신으로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 검찰이 할 수 있는 모든 개혁방안을 철저하고 진지하게 실행해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길에 나서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댱을 향해선 "야당은 국회선진화법 위반 수사에 당당히 임하고, 국회 계류 중인 사법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에도 성실히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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