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6기 의왕시장을 역임하며 인지도 높아

현충탑에서 참배하는 김성제 예비후보.  ⓒ김성제 캠프
현충탑에서 참배하는 김성제 예비후보. ⓒ김성제 캠프

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총선에 나갈 채비를 마쳤다. 김성제 전 의왕시장 캠프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의왕시과천시 선거구에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시장이 내년 총선에 나갈 결심을 선 데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을 휩쓰는 압도적인 상황에서 무소속 후보로 33.86%라는 높은 득표를 획득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민선5-6기 의왕시장을 역임하면서 어느정도 인지도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임시절  그는 낙후된 의왕시를 백운밸리, 장안지구, 의왕산업단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의왕시를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고 국론이 분열되어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현 정치 상황에 자치단체 장으로서의 성공적인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왕·과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소통을 통한 통합정치, 민생정치에 앞장서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며 출마의 변을 말하면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 캠프에는 시정 운영의 호흡을 같이 맞췄던 이성훈 전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현재 중앙당에서 복당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프라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