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도움만 받았는데, 이제는 도움을 주게 되어 기뻐'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진행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아동 860여명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국악, 미술, 연극, 음악 장르 중 한 가지 장르를 선택하여 전문 예술 교육 단체의 꾸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악보를 읽는 방법도 몰랐던 아이들 제 각각이던 소리를 하나로 모아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던 아이들 이제는 당당하게 연극 무대에 올라 큰 목소리로 대사를 할 수 있고, 스스럼 없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남에게 설명할 수도 있게 되었다..

대전 판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연극

또한 한화와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수혜자들이 재능을 다시 기부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후원으로 기량이 향상된 아동•청소년들이 또 다른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 문화예술 재능을 기부하는 선순환 형태의 메세나 활동이다.

서울을 비롯한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에서 지역사회환원 프로그램이 연말을 맞이해 총 45회에 의해 진행되었다고 한다.

아동들의 지역주민들을 위한 연극과 음악활동

전국 각지에 문화를 통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아동이 860명, 전국 48개의 한화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 협력복지기관과 예술단체 담당자 250여명, 총 1,500여명이 음악회, 전시회, 국악공연, 연극 등을 통해 나눔 활동하고 있다.

활동 범위로는 전국의 양로원, 전문 공연장, 공원, 주민자치센터, 복지기관 강당, 대학병원 로비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진행될 행사에 예상 관객은 약 10,000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한편 이번 지역사회환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받은 혜택이 또 다른 사람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문화나눔의 실천’으로 발휘 되기를 바란다”며 “2011년까지 계속될‘한화 예술더하기’가 문화 향유층 확대에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은남 기자 enhan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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