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

[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동대문구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20억원을 긴급자금으로 투입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기존에 긴급 자금 융자를 위해 편성한 60억 원 외에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융자 금리는 기존 연 2.0%에서 1.5%로 인하한다. 또 융자를 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금상환 기한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에 융자를 받은 기업이나 소상공인의 경우 4월 1일 이후 납부해야 하는 이자부터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융자 가능 금액은 기존과 동일하게 사업자당 최대 2억 원이다.

융자 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단,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숙박업, 주점, 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 무도장, 골프연습장, 귀금속 판매점, 게임장, 사치‧향락 및 사행성 업종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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