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 / 시사프라임 김용철 기자]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사진 / 시사프라임 김용철 기자]

[시사프라임 / 고재원 기자] 서울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으로 줄었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집계된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624명으로, 전날 0시 대비 발생한 환자는 0명이었다고 밝혔다. 확진자 0명은 47일 만이다. 

서울시 확진자 0명은 지난달 3일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다 이날 0명으로 줄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부터 한자릿수를 유지하다 19일 0명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감소 원인에 대해 나백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의무적 자가격리 등으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단감염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서울시는 코로나19가 아직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위험요인이 아직 존재한다며 최근 확진자 중 일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까지 서울시 확진자는 624명으로 퇴원은 304명, 사망은 2명이다. 해외접촉관련자는 246명으로 가장 많고, 구로구 콜센터 관련이 98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확진자가 많은 곳은 강남구로 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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