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 283만여 가구에 대하여 총 1조2,902억 원을 현금으로 1차 지급했다고 밝혔다.

현금지급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중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수급자인 가구로 경기 49만, 서울 40만, 부산 24만, 경북 23만 가구  등 총 약 286만 가구이다.

계좌정보가 없거나 계좌번호 오・탈자, 예금주명 불일치 등 계좌정보에 오류가 있는 경우 지급 되지 못했다. 

이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계좌정보 오류를 신속히 검증하고 당사자에게 확인해 오는 8일 까지 지급을 완료하기로 했다.

현금지급 대상가구는 기존 복지급여 계좌를 통해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급여를 중복해서 수령하고 있는 경우 생계급여 → 기초연금 → 장애인연금 순으로 등록된 계좌로 지급된다.

진영 장관은 “오늘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현장의 부담을 덜고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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