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마스크쓰고 있는 시민.  [시사프라임DB]
코로나19 확산 마스크쓰고 있는 시민. [시사프라임DB]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코로나19는 정말 잔인한 바이러스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정 방대본 본부장이 언급한대로 코로나19는 잔인할 정도로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계속 드러나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1살 여아 A양과 부모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3명은 인천 현재 4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24번째 확진자인 택시기사 D(49)씨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B씨는 택기기사 외에 부업으로 프리랜서 사진촬영을 하는데 하필 A양 돌잔치 행사 사진촬영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양과 부모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방영당국은 파악했다. 이들 가족은 현재 성남시 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들 가족이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인 C씨에서 시작된 4차 감염이라는 점이다. B씨는 초기 역학조사 당시 학원강사 신분을 숨기고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들통 났고 특히 학원에서 강의한 사실도 숨기다가 드러나면서 인천發 감염 확산을 키웠다. C씨는

B씨는 인천 미추홀구 21번째 확진자 E군의 아버지이자 22번째 확진자 F씨의 남편이다. B씨는 지난 6일 아들 E군과 함께 용현 5동 탑코인노래방에 함께 방문한 이후 11일부터 코로나 19 증상을 보였고 검살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탑코인노래방은 인천 학원강사 C씨가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다.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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