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인스타
홍준표 전 대표. ⓒ홍준표 인스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권 도전을 향한 승부수를 띄운다. 21대 국회 개원이 되면 전국을 돌며 정치 버스킹에 나서 자질 검증을 받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홍 전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개원이 되면 전국적으로 대 국민 정치 버스킹에 나서겠다"며 "과연 국가를 운영할 자질이 되는지 국민들에게 직접 물어 보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것을 두고 "하늘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대구 시민들과 수성을 주민들이 내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고 했다. 대권을 향한 도전에 이번 총선에서 대구 시민들이 자신을 선택해 준 것이란 의미를 부여했다는 것으로 읽힌다. 

아울러 "하늘과 대구시민들과 수성을 주민들이 내게 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좀더 심사 숙고하고 좀더 치밀 하고 좀더 촘촘 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다시 거친 광야에 나설수 밖에 없는 내 입장으로서는 야당의 품격 보다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채택 할수 밖에 없다"면서도 "품격을 강조하는 분들의 마음도 헤아릴수 밖에 없어서 요즘 참 어렵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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