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한화오션이 45년 만에 대우 간판을 떼고 첫 출항을 알렸다. 23년 만에 민영화의 닻을 올린 한화오션은 이제 공기업의 이미지를 벗고 경영 정상화와 노사합의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숙제로 남겨졌다.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새롭게 짜인 경영진을 필두로 조직 통합 및 대우조선해양에 몸담았던 직원과의 융합, 10분기째 이어진 적자의 고리를 끊어내는 게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이외에도 강성 노조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내며 원만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미뤄서는 안 될 과제다. 적자를 탈피하기 위해 희망퇴직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안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선제적 안전사고예방활동을 펼친다.대우조선해양은 언제 어디서든 고위험 작업을 손쉽게 등록하고 조회·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고위험(S급)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부터 생산본부 산하 현장부서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TFT 구성을 통해 아르곤가스 용접작업, 고소 발판상부작업, 화물창 공사용 설비 설치작업 등 고위험 작업의 기준을 정립하고 지난해 11월 최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약 한달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과 회사 지분 49.3%에 해당하는 신주 발행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계약에 따라 한화그룹은 약 2조원 규모의 지분 인수로 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대우조선해양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한화그룹에 대우조선해양 보통주식 104,438,643주를 주당 19,150원에 신규로 발행한다.한화그룹은 유상증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5천억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천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노조 집행부 5명 및 손배소 대리인단의 법적 공방이 본격 돌입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 손배소 대리인단은 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집행부에 470억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대우조선해양을 규탄했다.기자회견에는 노동법 2, 3조 개정운동본부 남재영 공동대표와 소송 대리인단의 신하나 변호사, 전다운 변호사, 소송 당사자가 참석하여 발언했다.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은 지난 6월 2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면 파업을 진행했고,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8월 전국 금속노조 경남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대우조선해양 손배소 대리인단은 13일 오전 '대우조선해양의 하청노조 집행부에 대한 470억 손배소 대리인단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는 노동법 2, 3조 개정운동본부와 손배소 대리인단의 신하나 변호사, 전다운 변호사 등이 참석하여 대우조선해양의 470억 손해배상소송이 노동3법을 보장하지 않고 노조를 탄압하는 일임을 규탄했다.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경남 부산지역 내 주요 방위산업 체계기업들과 함께 중소 벤처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대우조선해양은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방산클러스터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남 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주최, 대우조선해양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내 주요 방위산업 체계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중소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매칭시켜 기술력 있는 중소 벤처기업들이 방산 사업
[시사프라임 / 박세연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가 19일 오전 서울시 정동 소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대우조선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영을 위한 노동조합 4대 요구와 매각 대응 투쟁 계획 발표’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대우조선지회 4대 요구사항은 ▲고용보장에 관한 사항 ▲노동조합 및 단체협약 승계에 관한 사항 ▲회사 발전에 관한 사항 ▲지역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대우조선해양 임원인 A씨는 과 만남에서 한화그룹이 인수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주인 있는 그룹으로 팔리는 게 안도의 한숨과 이제 성장할 일만 남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그동안 ‘주인 없는 기업’으로 산업은행 밑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한 데다 성장에 한계가 있었는데 인수그룹(한화)이 나타나면서 그동안 받았던 설움이 한꺼번에 씻겨 내려갔다는 느낌을 전달했다.일단 임직원들은 어디가 됐든 산업은행 품에서 벗어난 것에 반기는 분위기다. 본계약 절차가 남아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내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2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11일 밝혔다.대우조선은 그리스 현지에서 안젤리쿠시스 그룹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6~7월 하청지회 파업으로 생산의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을 이해하고, 공정 만회를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최선을 다해준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시사프라임 / 이은지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선박 모형 시험 분야에서도 ‘3D 프린팅’이라는 첨단 기술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대우조선해양은 글로벌 3D프린터 전문기업 잉거솔(Ingersoll Machine Tools)사와 손잡고 복합 플라스틱 소재(ABS)의 10미터급 시험용 쌍축(Twin Skeg)선 모형 제작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조선소에서 새로운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서는 배의 모양을 그대로 축소한 모형선을 만들어 대형 수조에서 선박의 성능을 미리 시험해 본다. 지금까지 이러한 모형 시험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또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4개월 만에 올해 수주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263억 원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시사프라임/고문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무탄소화 실현을 위한 신선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70,000㎥급 초대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LCO2 Carrier)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최근 전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정책과 탄소포집 기술의 발달로 선박을 통한 액화이산화탄소 운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식품산업에 이용되던 1,000~2,000㎥급의 소형 LCO2운반선으로는 현재 탄소포집 시장의 요구를 만족하게 하는 데 한계가 있기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조선빅3’가 약 23조원 규모의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냈다.2일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2027년까지LNG선 100척 이상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세계 LNG선 건조량의 약 6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계약이 수주 계약이 아닌 슬롯예약계약으로 정식 수주 전 단계라 100척을 다 주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이는 대규모 LNG선 발주 권리를 보장하는 약정서(Deed of Agreeme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글로벌 해운선사 중 하나인 팬오션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VLCC) 1척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탈황장치인스크러버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또 국제해사기구인 IMO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에너지효율설계지수 2단계를 만족하는 대우조선해양 최초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이다.이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옥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5대 선급 중 하나인 미국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대우조선해양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해양기술전시회인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 2019에서 ABS와 ‘미래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술 관련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기본합의(Framework Agreement) 체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이번 합의서에 따르면 양사는 ▲LNG (처리)설계기술 최적화 ▲높은 경제성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유럽지역 선주들로부터 수주한 VLCC 2척을 동시에 진수했다고 22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 1도크는 세계 최대 규모로 초대형원유운반선 (이하 VLCC) 4척이 동시에 건조 되됐고 그 중 2척이 진수됐다. 4척이 동시에 건조된 것은 1993년 이후 26년 만의 일이다.대우조선해양 1도크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로 길이 530미터, 폭 131미터에 달한다. 이는 길이 330미터, 폭 60미터에 달하는 VLCC급 선박 4척(2척 전선, 2척 반선)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