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김용철 기자] 쿠팡이츠의 배달비 무료 정책이 와후 회엔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있을지에 대한 유불리를 따져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의 고객을 빼앗아올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배민은 쿠팡의 배달비 무료 정책에 놀란 반응을 보이다가 자세히 뜯어보니 위협적이진 않을 것이란 반응을 보였다.◆메뉴 가격, 배달비 따라 달라질 수도 본지는 쿠팡이츠의 와우 회원 대상 배달비 무료 정책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메뉴가격에 따라 조사해봤다. 취재를 종합해보면 쿠팡이츠의 배달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사업보고서가 제출된 롯데그룹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 증가보다 신동빈 회장의 연봉 증가율이 8.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롯데의 사업보고서가 제출된 곳은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각각 5580만 원, 6700만 원으로 보고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7%, 7.1% 증가한 수치다.신 회장이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에서 지난해 받은 보수는 각각 24억4300만 원, 30억9300만 원이다. 롯데웰푸드에서 보수 증가율은 전
오는 19일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이 안건으로 내놓은 배당액 변경과 정관 변경 등을 놓고 고려아연과 영풍 간 세 결집이 한창이다. 최근 3주 사이 심화된 양사의 갈등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이 기간 의결권 자문사마다 안건에 따라 영풍과 고려아연 측에 손을 들어주고 있어 어느 한쪽이 유리한 국면은 아니다. 여기에 우호세력까지 합한 영풍과 고려아연 지분 차이는 1% 차이 내외에 불과해 표 대결 향방이 오리무중이다. 결국은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를 쥘 것이란 전망에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에 따라 양사의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이 대한전선 기타비상무이사 안건이 상정됨에 따라 이사회에 진입한다. 대한전선은 오는 29일 충남 당진공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을 임기 2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건설과 전선 시너지 확대 기대”김 사장이 이사회에 진입하게 되면서 대한전선에 대한 간접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이사회 진입을 놓고선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간 시너지 차원에서 대한전선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했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18년 만에 현 직함을 벗고 회장으로 승진했다. 시기이 문제일뿐 언제든지 회장으로 오를 수 있음에도 지금에서야 신세계그룹이 승진 인사에 나선것은 현재 처해있는 그룹의 위기와 맞닿아 있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과 함께 신세계그룹의 남매 경영체제가 자리잡은 가운데 지난해 백화점은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률은 17.2% 기록했다.정 총괄사장의 리더십이 빛이 난 반면 정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또, 최근 몇년 사이 유통 질서가 오프라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3세대 배터리 진단기술 전문기업 민테크가 당초 예정인 3월 IPO 진행을 한달 뒤로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에서 민테크의 감사보고서를 검토한 이후에 결정하겠다는 데 따른 것이다.8일 IB업계에 따르면 민테크의 IPO일정이 4월로 연기됐다. 당초 예상대로라면 7일부터 5영업일 동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일반 공모청약은 19~20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런데 수요예측 진행 이틀 전인 5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IPO 일정을 돌연 한 달 뒤로 연기했다.이와 관련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락앤락이 생산직 정리해고에 이어 서울 본사 사무직에 대한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에 돌입할 것이란 얘기가 직원들에게서 나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인력감축에 나선다면 노조의 반발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6일 락앤락 노조 및 화성식품노조에 따르면 실적이 좋지 않은 부서를 중심으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란 얘기가 직원들의 입에서 나오고 있다.오연춘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 조직국장은 과 통화에서 “서울 본사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조만간 업무강도를 높이는 징계성이거나 실적이 좋지 않은 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삼성화재가 검사를 받은 것도 치료와 동일하다는 주장을 앞세우며 보험금 지급을 지속적으로 거절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씨가 제보한 내용에 따르 지난 2007년 삼성화재 실손 보험에 가입했다. A씨는 간염을 앓고 완쾌된 이력이 있어 가입 후 5년 안에 간 또는 주변 장기에 이상이 있을 시 보험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조건으로 가입을 진행했다.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11년 A씨는 고대 안산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간에 이상한 것이 보인다는 소견을 받아 삼성 서울 병원에서 2차례에 걸쳐 정밀 검사를 진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지난해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영향으로 코스피 상장사 대부분이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면 올해는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란 분석 전망이 나왔다. 28일 에프엔가이드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컨센서스가 제공되는 399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 전망한 결과 올해 영업이익은 250조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이익은 170조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상장사 매출액이 전년대비 2.3% 감소할 전망과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은행이 3.5%인 현 기준금리를 언제쯤 인하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준금리 인하시기를 놓고 “상반기는 어렵다”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이르면 7월에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美 연준에서 먼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우리나라 물가가 한국은행의 목표치에 수렴한 2가지 전제조건이 달성돼야만 기준금리 인하를 논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도 있어 시기 여부를 가늠하기에는 상반기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시사프라임은 경제학과 교수 2명과 인터뷰를 통해 기준금리 인하시기에 대한 의견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빗썸 이재원 대표를 포함해 임원진이 대폭 물갈이 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시사프라임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원 대표와 임원진이 오는 2월 말 기점으로 교체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익명을 전제로 OOO 제보자는 과 통화에서 “이재원 빗썸 대표가 오는 2월 말 교체될 것이란 말이 있다”며 “이 대표를 비롯해 임원진이 교체 될 것이다”고 말했다.빗썸은 루나 사태 등고 맞물려 이사회를 열고 허백영 전 대표이사를 이 대표로 교체한 바 있다. 빗썸 임원은 이 대표를 비롯해 김상흠 의장, 이정아 빗썸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오른 이후 최근 이어져온 행보에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작년 12월 의장에 취임한 이후 SK 전반에 걸쳐 고강도 쇄신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로 그룹 경영의 공식적인 최고 협의 기구다. 이 자리에 그동안 언론의 주목도에서 비껴 있었던 최 부회장이 최태원 회장에 이어 서열 2위로 불리는 의장에 취임한 것은 SK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이 부는 신호탄이란 해석이다.최 의장은 2000년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2021년 아파트 가격 호황기에 최대 수혜를 입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 부동산 침체기에 직격탄을 맞으며 수억원씩 가격 하락에 더해 거래절벽까지 이어져 매수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노동강은 왜 부동산 침체기에 더 큰 타격을 받는지 취재에 나섰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매물을 중심으로 ‘영끌족’과 갭투자가 매수에 나서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게 지금에 와서 침체기에 맞물려 독이 됐다는 평가다.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OOO부동산 한민국(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12월 22일 청량리지점과 통폐합된 후 이제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NH농협은행 경동시장지점에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하고 있다. 1층에 위치한 농협은행 365자동화기기 역시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주변을 기웃거리는 시민들을 종종 마주할 수 있었다.60대 시민 A씨는 “영업을 하는 줄 알고 왔는데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고 하니 다시 찾아봐야겠다”며 “은행이 점점 멀어지는 거 같다. 가까운 곳에 있으면 편하게 이용할텐데 이제는 은행 한 번 가려면 날 잡고 가야 될 거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NH농협은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오리온 이화경 부회장 및 담철곤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가 지난해 오리온홀등스와 오리온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3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지난달 25일 각각 주당 750원, 1250원 현금배당 한다고 공시했다.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배당금액은 각각 451억원, 494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7.1%, 20.3% 증가한 수치다.이에 따라 오리온 오너 일가가 손에 쥐는 배당금도 그만큼 늘어나게 됐다. 오리온홀딩스 지분 구조를 보면 이화경 부회장이
[시사프라임 / 백나은 기자]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28㎓ 주파수 대역을 차지하며 제4 이동통신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2년 만에 새로운 통신사가 탄생한 것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독과점 체제를 무너트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선 기대보단 우려가 크다. 왜일까? 업계서는 투자규모와 자금력을 꼽는다.28GHz 주파수 커버리지 반경은 약 100~150m 수준이다. 통신3사가 운영하는 3.5GHz 커버리지 반경은 3.5km다.스테이지파이브가 통산3사 수준으로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네이버웹툰의 한국 온라인 브랜드 스토어 ‘웹툰프렌즈’가 성인용품 굿즈를 판매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측은 성인용품 굿즈 판매 논란을 의식한 듯 일단 게시물 차단에 나섰다.웹툰프렌즈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18금 인기 웹툰 첫 번째 MD 2.14 COMING SOON 제목을 시작으로 성인용품 굿즈가 등장한다.홍보 문구를 보면 “조금 놀라실 수도 있지만 ‘도전적’이고, 야심차게‘ 준비한 굿즈를 만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프로필링크 MD펀딩 사전알림 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백나은 기자] 기존 이마트24 브랜드 편의점 인근에 GS25 편의점이 출점하기로 하면서 점주의 생계가 위기에 놓였다. 포화상태인 편의점 업계의 출혈 경쟁에 애꿎은 점주들만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이마트24 매장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는 최단 도보로 약 40m 되는 지점에서 GS25 편의점이 들어선다며 매출에 직격탄을 맞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A씨는 “편의점 출점을 제한하는 편의점 자율 규약을 대기업 GS가 어기는 것이 저는 너무 억울하다”며 “심지어 자율규약에는 ‘근접출점을 지양한다’라고 해놓고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유통업계의 오랜 숙원이 풀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의뮤휴업일이 폐지되면 이마트, 롯데쇼핑 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법 개정 사항이고, 노조 반발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아 있어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존재한다.정부는 지난 22일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 다섯 번째, 생활규제 개혁’의 주요 골자는 대형마트의 영업규제 개선이다. 공휴일 의무휴업일을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제한 시간 외에도 온라인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쿠팡이츠가 지난해 연말 특수를 누리기 위해 특정 날짜를 지정, 배달이 몰리는 황금시간대에 배달기사에게 미션금을 내건 이후 갑자기 미션을 종료해버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배달기사는 배달 종용에 이용만 당했다는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다행이 쿠팡이츠에서 당초 입장을 변경해 “정산 처리하겠다”고 하면서 일단락 됐지만 같은 일이 반복되지는 않을지 배달기사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본지에 제보한 쿠팡이츠 배달기사 A씨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지난해 12월30~1월1일까지 황금 시간대인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