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은 25일 서울 강남구 기아360 앞에서 `현대·기아차 원·하청 상생협약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현대자동차, 기아, 하청사들이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대차, 기아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하청 줄 세우기' 등을 꼬집고 20년 넘게 이어지는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하라”고 외쳤다. 노동부는 “상생협약을 약자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배제한 채 상생을 외치는 것은 '사장들만 같이 살자'는 선언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18일 민간자격 치료 부지급을 시작으로 의료자문까지 강요하며 보험금을 주지 않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고 그로 인해 아이들의 치료권은 훼손되고 있다. 이에 발달지연아동 가족들은 금감원에 민원을 넣어보았지만 1년이라는 대기시간 앞에 또 한번 가로막혀 아이들의 치료 골든타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25일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이하 가족연대)는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와 같이 말하며 현대해상과 이와 같은 상황을 방관하는 정부와 금감원을 질타했다.이날 집회는 발달지연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기관투자자가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공매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차단되지 않은 무차입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시 적발하는 방식이다.2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이 공동으로 ‘2차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를 열고 이와 같은 방안을 소개하고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유관기관 대표 및 언론사 추천 전문가 패널 9명과 개인투
[시사프라임 / 감용철 기자] 아워홈의 경영권을 두고 남매간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며 안건에 아들인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본인 선임의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임시 주총은 5월 안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구지은 부회장의 연임에 제동을 건 장녀 구미현씨는 이번 임시주총에서도 캐스팅보터 역할에 나선다. 이번 임시 주총이 중요한 이유는 구 전 부회장이 아들을 내세워 구미현씨와 손잡과 경영권을 확보할지 여부에 있다. 구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추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실행한 데 이어 두번째다.이미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리고, 대상을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소재 상인에서 일반 상점가와 골목형상점가까지 확대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우아한형제들과 KB국민은행이 보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낸드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ASP 가격 상승에 따른 우호적인 가격 환경과 HBM3E 공급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 x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개막했다. 정오가 지난 행사장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몇몇 무리 지어 다니거나 삼삼오오 회사에서 온 사람들로 전시된 부품 하나 하나를 매의 눈으로 살펴봤다. 행사측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관심의 대상이겠지만 식기 세척기와 자동차 부품들이 가장 인기가 많다”며 세미나도 주목해 볼 것을 귀뜸해줬다. ‘어떻게 도금을 합니까’ 라는 부스에는 습식도금과 건식도금에 대해 안내하면서 관람객들을 불러 모았다. 다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무상감자 결정 안건이 통과되면서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게 됐다. 이번 무상감자 결정은 우리금융에 인수되기 위한 사전 작업이란 평가가 나온다. 우리금융이 한국포스증권 인수 시기는 6월 이후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날 주당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10분의 1수준으로 줄이는 무상감자 안건이 통과됐다. 앞서 한국포스증권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대상으로 90% 무상감자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무상감자는 세 번째로 누적적자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019년 DLF 사태에 이어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까지 연이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KPI 평가 전환, 은행의 자율적 고위험상품 판매와 그에 따른 처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24일 금융경제연구소와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금융노동포럼을 개최했다.임성근 사무금융노조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KT는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검증 항목은 ▲비행 계획서 분석 ▲회랑 관리 ▲교통 흐름 관리 ▲항로 이탈 모니터링 ▲운항 안전 정보 생성 및 공유 ▲이착륙 순서 관리 등이다.또한 높은 UAM 위치 정확도가 요구되는 도심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교원 빨간펜의 두뇌와 눈 건강기능식품 ‘브레이니 아이 brain-i eye’가 론칭 3주 만에 누적 판매 매출 16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교육 상품을 중심으로 한 기존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이뤄낸 유의미한 성과다. 아이의 기억력 및 집중력 개선 등 발달에 긍정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이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아 단시간에 호응을 얻은 것으로 교원 빨간펜은 분석했다.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키클랩 HT042’에 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오리온은 ‘꼬북칩’이 미국 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성장세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인 ‘파이브 빌로우’와 ‘미니소’ 매장 입점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K-POP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부터는 구글,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기업 본사 직원 스낵바에도 납품되고 있다.꼬북칩은 지난 3월부터 미국 전역의 ‘파이브 빌로우’ 1,598개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글로벌 생활용품 할인점인 ‘미니소’ 52개 전 점포에서도 판매되고 있다.K-푸드 최초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평생, 담배 한 번 피우지 않았던 조리사들과 주부들이 폐암을 선고 받은 일들이 지금도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는다면 몇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조리할 때 유증기로 인한 폐질환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 끝에 선 보인 전시회가 22일~24일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우수급식·외식산업전’이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최신 설비·기자재는 물론 다양한 식품·식자재와 관련 업체, 공공기관 등 200여개의 업체가 400여개 부스로 꾸려져 눈길을 끌었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한국증권학회가 23일 여의도 파크원NH금융타워2에서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 정책심포지엄을 열고 기업 밸류업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다.이준서 한국증권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에게 자금조달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성과를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선순환적 자본시장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며 “밸류업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단기적,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 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역시 영상을 통해 “코
[시사프라임 / 김용철 기자] 새마을금고 1500억 원대 불법 대출 사태와 관련,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새마을금고를 감독 관리하는 행정안전부가 감독업무를 적절히 했는지 그 과정에서 위법 또는 부당한 사무처리가 있었는지 감사원이 나서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23일 감사원 앞에서 ‘새마을금고 1500억 불법 대출 사태 관련 행안부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1500억 원 불법 대출 사태를 포함, 국회의원 후보자의 편법대출 등 유사사례가 반복됨에도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수많은 금융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