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1분기 순이익에서 KB금융지주를 제치며 ‘리딩뱅크’ 자리에 올라섰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배상 규모가 양 지주의 실적 자리바꿈에 영향을 줬다. 신한금융, KB금융, 하나금융이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섰지만 우리금융은 ELS 배상규모가 적었음에도 꼴찌에 머물렀다.4대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은 은행들이 홍콩ELS 배상에 나서면서 실적에 반영된 탓에 실적이 다 뒷걸음쳤다. 특히, KB금융의 배상규모가 큰 탓에 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의 당기순이익은 1조491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ICTK가 26일 IPO 행사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ICTK는 주력 기술인 ‘VIA PUF(비아 퍼프)’를 포함해 PUF 기술이 적용된 보안칩의 양산과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ICTK는 ‘VIA PUF’ 기술을 통해 통신장비나 기기에 신뢰점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이다.이정원 ICTK 대표는 양자컴퓨터의 등장과 딥페이크 문제 등 보안과 관련한 이슈들이 IT산업계에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ICTK의 기술이 대안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이 자동차 업계 불확실성이 커져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모비스는 매출 13조 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구자은 회장은 “AI와 탄소중립에 따른 전기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 LS 또한 고도의 전기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나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 혁신을 리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LS일렉트릭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견주어도 결코 뒤처지지 않음을 확인했고 스마트에너지 시장을 장악하는 카테고리 킬러로 자리매김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에너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은 25일 서울 강남구 기아360 앞에서 `현대·기아차 원·하청 상생협약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는 “현대자동차, 기아, 하청사들이 상생협약을 체결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현대차, 기아의 '납품단가 후려치기', '하청 줄 세우기' 등을 꼬집고 20년 넘게 이어지는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하라”고 외쳤다. 노동부는 “상생협약을 약자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배제한 채 상생을 외치는 것은 '사장들만 같이 살자'는 선언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현대해상은 2023년 5월 18일 민간자격 치료 부지급을 시작으로 의료자문까지 강요하며 보험금을 주지 않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고 그로 인해 아이들의 치료권은 훼손되고 있다. 이에 발달지연아동 가족들은 금감원에 민원을 넣어보았지만 1년이라는 대기시간 앞에 또 한번 가로막혀 아이들의 치료 골든타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25일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이하 가족연대)는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와 같이 말하며 현대해상과 이와 같은 상황을 방관하는 정부와 금감원을 질타했다.이날 집회는 발달지연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기관투자자가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공매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차단되지 않은 무차입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시 적발하는 방식이다.2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이 공동으로 ‘2차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를 열고 이와 같은 방안을 소개하고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유관기관 대표 및 언론사 추천 전문가 패널 9명과 개인투
[시사프라임 / 감용철 기자] 아워홈의 경영권을 두고 남매간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하며 안건에 아들인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본인 선임의 건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임시 주총은 5월 안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구지은 부회장의 연임에 제동을 건 장녀 구미현씨는 이번 임시주총에서도 캐스팅보터 역할에 나선다. 이번 임시 주총이 중요한 이유는 구 전 부회장이 아들을 내세워 구미현씨와 손잡과 경영권을 확보할지 여부에 있다. 구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을 추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50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을 실행한 데 이어 두번째다.이미 보증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늘리고, 대상을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소재 상인에서 일반 상점가와 골목형상점가까지 확대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우아한형제들과 KB국민은행이 보증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낸드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ASP 가격 상승에 따른 우호적인 가격 환경과 HBM3E 공급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 x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개막했다. 정오가 지난 행사장은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였다. 몇몇 무리 지어 다니거나 삼삼오오 회사에서 온 사람들로 전시된 부품 하나 하나를 매의 눈으로 살펴봤다. 행사측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들이 관람객들에게 관심의 대상이겠지만 식기 세척기와 자동차 부품들이 가장 인기가 많다”며 세미나도 주목해 볼 것을 귀뜸해줬다. ‘어떻게 도금을 합니까’ 라는 부스에는 습식도금과 건식도금에 대해 안내하면서 관람객들을 불러 모았다. 다음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무상감자 결정 안건이 통과되면서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게 됐다. 이번 무상감자 결정은 우리금융에 인수되기 위한 사전 작업이란 평가가 나온다. 우리금융이 한국포스증권 인수 시기는 6월 이후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날 주당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10분의 1수준으로 줄이는 무상감자 안건이 통과됐다. 앞서 한국포스증권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대상으로 90% 무상감자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무상감자는 세 번째로 누적적자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019년 DLF 사태에 이어 홍콩H지수 ELS 손실 사태까지 연이은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KPI 평가 전환, 은행의 자율적 고위험상품 판매와 그에 따른 처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24일 금융경제연구소와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은행의 고위험상품 판매,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금융노동포럼을 개최했다.임성근 사무금융노조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
[시사프라임 / 김종숙 기자] KT는 전남 고흥 UAM 실증단지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KT는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시스템으로 정상적인 비행 상황뿐만 아니라 충돌, 통신 장애 등 돌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검증했다. 검증 항목은 ▲비행 계획서 분석 ▲회랑 관리 ▲교통 흐름 관리 ▲항로 이탈 모니터링 ▲운항 안전 정보 생성 및 공유 ▲이착륙 순서 관리 등이다.또한 높은 UAM 위치 정확도가 요구되는 도심에서도 안전한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