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구축 방안을 공개했다. 기관투자자가 자체 전산을 통해 무차입공매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차단되지 않은 무차입공매도는 중앙 차단 시스템을 통해 상시 적발하는 방식이다.2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이 공동으로 ‘2차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회’를 열고 이와 같은 방안을 소개하고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유관기관 대표 및 언론사 추천 전문가 패널 9명과 개인투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낸드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ASP 가격 상승에 따른 우호적인 가격 환경과 HBM3E 공급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매출 12조 4296억 원, 영업이익 2조 8860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 9170억 원(순이익률 15%)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분기 실적 중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무상감자 결정 안건이 통과되면서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게 됐다. 이번 무상감자 결정은 우리금융에 인수되기 위한 사전 작업이란 평가가 나온다. 우리금융이 한국포스증권 인수 시기는 6월 이후 하반기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날 주당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10분의 1수준으로 줄이는 무상감자 안건이 통과됐다. 앞서 한국포스증권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대상으로 90% 무상감자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무상감자는 세 번째로 누적적자로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한국증권학회가 23일 여의도 파크원NH금융타워2에서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 정책심포지엄을 열고 기업 밸류업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다.이준서 한국증권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에게 자금조달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성과를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선순환적 자본시장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며 “밸류업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단기적,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 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역시 영상을 통해 “코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은 시민대표단 다수가 더내고 더받는 국민연금 강화를 선택했다며 21대 국회에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연금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한국노총이 속한 연금행동은 23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시민들의 부름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용건 연금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시민대표단의 공론화는 끝났고,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며 “고단한 시민들의 노후보장을 조금이라도 더 튼튼하게 만들고, 노후빈곤 위험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연금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자금상황, 금융리스크 등 금융분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협의체를 가동했다.22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의 금융 리스크를 점검했다.협의체는 중소기업의 자금상황과 대출 및 재무상태 등을 살펴 리스크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금융지원 과제를 적시에 촘촘하게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이날 1차 회의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오영주 중기부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윤석렬 정부는 한전KDN 지분매각을 즉각 중단하라”19일,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조합원들은 한전 이사회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앞에서 한전 이사회 '한전 KDN 지분매각 계획을 철회 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조합원들은 한전의 수익원을 팔아버리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고, 공공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한전KDN 지분 20% 가치는 약 800억원 상당이다. 지금 시점에서 매각된다면 한전 총부채의 0.05% 수준으로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지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주행동주의 단체에 단기수익을 추구하는 요구보다 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할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기업은 주주의 정당한 요구에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18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과 주주, 투자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주주행동주의 기관, 기업 및 유관단체, 시장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단기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 2022년 대선에 이어 지난 10일 총선까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빠지지 않고 공약으로 제시됐으나 중앙정부는 실행의지가 없고 야당은 법안처리 지연에 대해 여당의 핑계를 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여야가 공통공약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 공약에 대한 공개질의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지적하며, 야당이 내년 하반기에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이 추진될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이마트가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 합병한다.16일 두 회사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시장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효과를 통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마트는 이마트에브리데이 발행주식총수의 99.28%를 보유하고 있다. 합병계약 상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마트의 경영, 재무,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합병비율의 기준이 되는 주당평가액은 이마트는 62,868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40차 금융산업위원회 회의’ 강연 이후 취재진과 만남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일회성으로 특정 쟁점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정부가 오더라도 일관적으로 꾸준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투세 폐지와 관련해선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생산성 제고의 좋은 예로 볼 수 있는 미국 등의 사례를 비추어 보면 자산운용 측면에서 다양한 개선 노력을 해서 재조업 성장에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수출 상담회 '수출붐업 코리아'에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수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부처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무역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4상반기 수출붐업 코리아’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작년 10월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 달성한 이후 수출 우상향 모멘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업부가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통해 수출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최대 수출 7천억불 달성을 위한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쿠팡은 12일 멤버십 서비스 '와우 멤버십' 요금을 월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요금은 멤버십 신규 가입 회원에 한해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순차적 안내를 통해 8월 부터 적용되며, 이전까지는 변경 전 요금으로 멤버십 이용이 가능하다.이날 쿠팡은 와우 멤버십 요금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대폭 인상했다. 앞서 쿠팡은 2021년 말 와우 멤버십 요금을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번 요금 인상은 2년 4개월 만으로, 연간 요금제 수입은 기존 8383억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AB자산운용이 “하이일드 투자를 통해 채권 쪽 리스크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닌 주식에 대한 배분을 하이일드에 옮기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하기 전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AB자산운용은 12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시장 전망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이 말했다.거숀 디슨펠드 AB 인컴 전략 부문 이사는 “5년 정도 장기로 보면 연환산 수익률 약 8%를 얻을 수 있다. 부도율 등으로 하이일드 투자에 대해 두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폭이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 6,000억원으로 지난 2월에 비해 1조 6,000억원 감소했다. 은행 가계대출 감소는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만이다.한은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고 기타 대출도 상당폭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3월 주택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올해부터 4년간 5,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 2호를 조성하고, 핀테크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맞춤형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9일 금융위원회는 여의도 한국성장금융 대강당에서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한국성장금융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투자기관, 핀테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소영 부위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수출금융 지원방안’ 시행 후 6개월간 16조 7,000억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게 지원됐으며 이와 같은 지원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올해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9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8월 16일 발표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의 이용경험을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해 ▲수출기업 6개사
[시사프라임/이가현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도입과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상법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5일 여의도 TwoIFC에서 ‘밸류업 성공 위한 10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언을 발표했다.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코리아디스카운트는 저출산에 버금가는 재앙으로 꼭 해결해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핵심 사안에 대해 법 개정을 통한 국회 역할이 절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LG전자는 5일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21조 959억 원, 영업이익 1조 3,329억 원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5년 연속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돌았다.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과 B2B 사업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고, 영업이익 또한 시장 경쟁 심화에도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으며, 생활가전 사업과 B2B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고객이
[시사프라임/김종숙 기자] 삼성전자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5일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잠정)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1분기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으로 낸드,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증권가가 예상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는 ▲하나증권은 매출액 73.4조 원, 영업이익 5.4조 원 ◆SK증권은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