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는 팝아트’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Hot)한 예술가 낸시랭. 한동안 매스컴에서 다시 화제를 모았던 그녀가 이번에는 퍼포먼스와 미술 작품으로 우리들을 초대한다.오는 14일까지 AB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에서 그녀가 이미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평면 작품들로 주목을 받았던 영국 런던에 ‘개인이 국가다’라는 컨셉의 퍼포먼스 작품인 2010 ‘U.K.프로젝트-거지 여왕(Beggar the Queen)과 이후 새롭게 시도 한 대형 캔버스의 하이퍼 리얼리즘 오일페인팅 작품의 팝아트를 다시 전격적으로 선보이는 그녀의 내면의 능
"지금은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는게 제 목표이자 꿈이에요."이혼의 아픔을 겪은 여성들에겐 '이혼녀'라는 낙인찍는 주홍글씨 때문에 또 다시 사랑을 하기가 쉽지 않다. 필자가 만난 낸시랭은 이혼의 아픔이 인터뷰 내내 묻어났다. 10월 2일 열리는 개인전 이후 앞으로 목표와 꿈을 묻는 대화 도중에도 눈눈물은 멈추지 않았다.그럼에도 아픔을 이겨내며 지금껏 그녀가 당당하게 웃을 수 있는 것은 버팀목인 아티스트의 길이다. 그래서 올해 그녀가 선보인 작품 세계엔 겪었던 아픔이 그대로 녹아들면서 또 다른 문제의식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