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속도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전세기를 투입해 진원지인 우한시에 발이 묶인 교민을 철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26일 외교부는 “중국 우한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을 전세기 투입 등을 통해 귀국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교민 철수를 위한 제반 조치를 중국 당국 및 국내 유관부처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전세기 투입 가능 여부와 시기는 결정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현재 우한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은 유학생과 자영업자, 주재원 등 500∼600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