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 BTS 에디션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 S20+ BTS 에디션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시사프라임 / 박시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호조로 IM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절반 이상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효율 제고와 각국의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가 늘면서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IM 부문에서 매출 30조4900억원, 영업이익 4조4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52.4%로 상승했다. 

무선 사업은 갤럭시 노트20, Z폴드2 등 플래그십 모델을 출시하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약 50% 가량 크게 증가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더불어 비용 효율 제고 노력과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태블릿과 웨어러블 제품 판매가 증가한 것도 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네트워크 사업에서는 미국 버라이즌과 대규모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5G 사업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4분기도 계절적 성수기로 인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선사업은 시장 경쟁 심화와 마케팅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국내 5G 장비 공급 확대와 함께 북미, 일본 등의글로벌 5G 시장 확대를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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